여성암 중 자궁암은
자궁의 안쪽에 발생하는 자궁 내막암과
자궁의 맨밑 입구 부분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이 있는데
자궁경부암은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유력한 인자로 추정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 전후에 성접촉이나 외부자극이 있는 경우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며,
악취성 질 분비물이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3 의 환자에서 보입니다.
병이 심한 경우 체중 감소, 폐쇄성 요로병변,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자궁암이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하고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온몸으로 퍼지는 데에는
수년 또는 십 수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절대로 암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 받는 일이 없이
조기에 암으로 가기 전단계에서 발견하여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다실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남녀 모두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성관계를 통해 발생하므로
남자가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을 경우
여성의 감염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도 사전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하면
치료방법도 간단하고 거의 완치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그만큼 치료과정도 복잡하고
완치율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이처럼 진행된 경우라도
치료방법과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되어
과거에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병기가 너무 지났다고 해서
걱정하고 포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록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계속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재발되는 암도 조기치료할 경우
완쾌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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