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방광염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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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쉬앤미 2023. 9. 19. 18:09

허리의 위쪽, 갈비뼈 바로 아래에는

좌우 하나씩의 신장(콩팥)이 있습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

몸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소변입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이라는 작은 관을 타고 내려와

아랫배에 있는 방광에 모였다가

요도를 타고 몸밖으로 배설됩니다.


방광은 요관을 타고 내려온 소변을

모았다가 내보내는데

소변의 양은 섭취하는 물과 음식의 양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하루 평균 1.5 리터 정도이고

횟수는 4회 - 5회 정도입니다.

 

방광염 원인

본래 소변에는 병을 일으킬만한

세균이나 곰팡이 또는

바이러스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방광에 균이 들어가더라도

소변을 볼 때마다 씻겨나가기 때문에

세균이 들어갈 때마다 염증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방광에 다양한 경로로 세균이 침입하여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합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에 걸리면 소변을 자주 보고(빈뇨),

소변을 참기 힘들며,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고 아프며,

소변을 보고 나서도 소변이 남아있는 것 같은

잔뇨감이 있거나 아랫배가 묵직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소변은 뿌옇게 되거나 냄새가 심해지고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열이 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열이 나는 경우에는

신장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하고
반드시 바로 병원에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염 치료

대부분의 방광염은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잘 치료가 됩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지거나 소변의 흐름을 막는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가 잘 듣지 않고

근본적인 이상을 고쳐주어야 합니다.

방광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에 올라가

신우신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신우신염이 발생하면 옆구리에 통증이 오고

몸살과 비슷하게 오한,

열이 심하게 발생하게 되며

약 1주간의 입원 치료 이후

약 2-3주 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